[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글로벌 원격 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과 대리점 등의 요구사항을 해결, 고객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초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 13층에 디벨론 업타임 센터(Develon Uptime Center, DUC)를 개소했다.
DUC는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대리점, 유통업체의 원격 지원 요청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원격 서비스로 △오류 코드 분석 △가상 현실(VR) 시뮬레이터 △증강 현실(AR) 안내 △CAN BLACK BOX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 제품군을 제공해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에 도움을 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DUC 개소 후 지난 2월에는 워크숍도 열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문재영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부문 부사장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담당 인력 28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경쟁사와 비교해 DUC의 서비스를 평가하고 전기전자개발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기술연구소 등 사내 다양한 부서에서 개발 중인 기술 및 로드맵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문재영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부문 부사장은 “워크숍을 플랫폼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DUC 설립으로 2021년부터 시작한 장비모니터링센터(MMC)가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글로벌 DUC는 고객 중심 원격서비스에 MMC의 모니터링 업무를 확대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DUC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 여기에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다재다능한 장비를 제공해 새로운 작업을 수행하고 수익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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