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1분기 북미에서 30건에 가까운 신규 가맹계약을 성사시키며 연초부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연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신규 점포 100곳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1분기 북미 지역에서 27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 1분기 북미 가맹점 13곳 오픈을 위한 임대차 계약이 성사되는 등 신규점 오픈을 위한 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메릴랜드·버지니아·펜실베니아, 캐나다 앨버타 등의 지역에 파리바게뜨 매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등에 진출하며 북미에 이어 북중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올해 1분기 북미에 파리바게뜨 신규 가맹점 6곳이 문을 열었다. 미국 △텍사스 △뉴저지 △조지아 △일리노이 △뉴욕 △하와이 등에 매장이 조성됐다. 특히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오픈한 비숍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 하와이 1호점이다. 파리바게뜨는 호놀룰루에 이어 라모아나, 카우아이 등에도 신규 점포를 조성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본보 2024년 2월 22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하와이 1호점 오늘 오픈…전세계 관광객 홀린다>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데 힘입어 현지 가맹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8월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선정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순위'(TOP Global Franchise)에서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베이커리 카페 분야 1위이고,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다. 앙트러프러너는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영토 확장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해 신규점 43곳 조성, 100건 이상의 가맹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참고 파리바게뜨, 올해 美 목표 '100+150'…출점·가맹계약 가속도>
에릭 라빈더(Eric Lavinder) 파리바게뜨 최고개발책임자(CDO)는 “파리바게뜨에 대한 확실한 니즈가 있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북미 전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업체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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