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 ‘최고의 안전한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진 만큼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현지 시장에서 지닌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 러시아에 따르면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현지 ‘최고의 안전한 호텔’ 순위 4위에 올랐다. 트립어드바이저 러시아는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투숙객들이 남긴 리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안전 관련 서비스 경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립어드바이저 러시아에는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보안요원이 출입문을 지키고 있으며 도어맨이 문을 열어준다. 5성급 호텔 수준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작은 아들이 아팠는데 호텔 직원이 의사를 불러주고, 의약품을 구해다줘서 큰 도움이 됐다”등의 투숙객 리뷰가 줄을 잇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훌륭한 조식 메뉴, 우수한 전망, 뛰어난 스파 서비스,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명소와 인접한 입지 등이 호평을 받았다.
러시아에 위치한 롯데호텔 지점이 연달아 높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롯데호텔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지난달 ‘현지 최고의 호텔’로 뽑혔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진 객실 30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파·피트니스센터·수영장·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됐다.<본보 2024년 3월 24일 참고 롯데호텔 모스크바, '현지 최고 호텔’ 선정>
롯데호텔 사마라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북서부 니즈니노브고로드(Nizhnyy Novgorod)주 관광공예부가 주관한 러시아 이벤트 어워드 2023(Russia Event Award 2023) ‘관광 이벤트를 위한 최고의 숙박시설’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규모의 연회를 열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보 2023년 12월 13일 참고 롯데호텔 사마라, '러시아 이벤트 어워드' 수상…관광 숙박시설 부문>
한편 해당 순위 1위는 호텔 헬비티아가 차지했다. 이어 △호텔 푸쉬카르 2위 △호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위 △호텔 아스토리아 5위 등이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함께 ‘톱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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