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숲(SOOP, 옛 아프리카TV)이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손잡았다. 숲은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숲은 태국 e스포츠 전문기업 FPS타일랜드(FPSThailand)와 파트너십을 맺고 태국 인터넷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FPS타일랜드는 일인칭슈팅게임(FPS) 전문 e스포츠 뉴스 플랫폼과 e스포츠 경기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미쓰(MITH)라는 FPS 전문 e스포츠 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숲은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SOOP’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OOP은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 페르소나 기능으로 하나의 계정에서 최대 3개의 채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버추얼 스트리머 솔루션 ‘마스코즈’와 협력을 통해 버추얼 스트리머로 서비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FPS타일랜드는 과거 아프리카TV부터 협업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도 기존에 진행했던 협업의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FPS타일랜드는 SOOP 플랫폼의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FPS타일랜드 관계자들은 SOOP 태국 출시 과정에서도 참여, 현지 시장에 맞는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숲은 SOOP의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31일 PC에서 시작한다. 모바일 서비스는 내달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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