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의 QR코드 결제 서비스가 몽골에서 확대된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몽골 최대 상업은행이 칸은행과 디지털 간편결제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리페이 플러스 이용자는 칸은행의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칸은행은 몽골 전 지역에 540여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 전체 인구의 약 80%가 이용하는 몽골 내 가장 큰 상업은행이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이다. QR코드 하나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앤트그룹과 협력해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이다.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는 작년 9월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몽골은 해외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몽골을 찾은 해외 관광객에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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