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는 지난 10일 경기 안양분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설된 안양분사무소는 안양시청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밀착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수찬 변호사가 분사무소를 이끈다. 박 분사무소장은 “YK가 국내 최고의 로펌을 목표로 도전하는 것처럼, 안양 분사무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안양지청장을 역임한 유병두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도 안양분사무소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유 대표변호사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검사수석교수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쳤다.
유 대표변호사는 “나날이 발전하는 법무법인 YK의 일원이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양지청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 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약 270여 명의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위원, 직원 등 63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 분사무소를 포함 전국 29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경기 성남·동탄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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