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가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 손잡고 일본 캠핑족을 겨냥해 개발한 아이템을 론칭했다.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원소주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일본 이커머스·엔터테인먼트 기업 JET에 따르면 원스피리츠는 헬리녹스 콜라보 아이템 5종을 론칭했다. 다음달 7일까지 예약 판매 접수를 받은 뒤 오는 8월부터 구매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상품을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콜라보 아이템은 △아웃도어 의자 △아웃도어 소주잔 △캠핑용 시에라컵 △야외 테이블용 사이드 스토리지 △패치 세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아웃도어 의자 등받이, 야외 테이블용 사이드 스토리지 덮개 등에 영문으로 원소주(WON SOJU)라는 문구를 새기고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적용해 원스피리츠 콜라보 아이템이라는 점을 나타냈다.
아웃도어 의자와 소주잔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캠핑을 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캠핑용 시에라컵은 관리가 쉬운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만들었다. 야외 테이블용 스토리지는 테이블 또는 의자 등의 측면에 부착해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패치 세트의 경우 어두운 밤에 빛나는 축광 소재를 활용해 개발됐다.
지난 3월 일본에 진출한 원스피리츠가 굿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원소주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스피리츠는 당시 JET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원소주 오리지널, 원소주 클래식, 원소주 스피릿 등 3종을 출시했다.<본보 2024년 3월 28일 참고 [단독] 박재범 원소주, 日 주류 시장 출사표…현지 이커머스와 협업>
앞서 지난 4월 13일부터 양일 동안 도쿄 하라주쿠에 자리한 스트리트 편집숍인 GR8에서 ‘원소주 론칭 기념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 원소주 전 라인업 제품과 함께 티셔츠, 키링, 반다나 등 특별 굿즈들을 선보였다.
JET는 “소주에 진심인 원스피리츠와 캠핑에 진심인 헬리녹스과 손잡았다”면서 “각각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들 브랜드가 첫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별한 아웃도어 라이프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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