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신자인 김수로는 아내 이경화를 위해 개신교로 개종할 정도로 아내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예능에 나와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생에도.. 다다음 생에도 다시 결혼하고 싶다.


혹시 다른 여자랑 결혼했다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짓궂은 질문에는 “그럼 아내랑 바람 폈겠죠”라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예대 94학번 동기로 캠퍼스 커플이었는데요. 사실 김수로가 5수를 했기 때문에 김경화와는 6살 차이가 나지요.

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연기자의 길에 최선을 다하는 동안에도 연인 관계를 유지했는데요. 그러니까 무려 1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연예를 하다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캐릭터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달리 김수로는 대단한 순정남입니다.
장래희망은 ‘최고의 사위’

결혼 이후에는 이경화에 대한 애정이 그녀의 가족들에게 확장해졌습니다. 김수로는 장모님에게 1000점짜리 사위가 되고 싶다며 소망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가끔 아내에게 부족한 남편이 될지라도 장모님에게만은 모든 걸 다 해드리겠다고 했었죠. 그 이유 역시 사랑하는 아내를 잘 키워주신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하는데요.
연예계에 이 정도의 애처가라면 최수종 배우 말고는 더 없지 않을까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