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소년시대’ 종영에 “전혀 아쉽지 않다”고 말한 이유
배우 임시완이 병태와의 이별을 두고 “전혀 아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별’이 아닌 ‘시리즈의 연장’이 그를 기다리고 있어서다.
임시완은 ‘소년시대’ 종영에 맞춰 소속사를 통해 밝힌 소감에서 “병태를 떠나 보내기가 조금은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시즌2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전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내심 그가 바라는 건 시즌2에만 머물지 않는다. 임시완은 “앞으로 시즌2를 넘어 시즌3, 4까지 ‘소년시대’가 건승하길 바라고 있다”고도 말했다.
시즌2 그 이상,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즌제 드라마로 ‘소년시대’가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이다.
● 시즌제 시작의 첫걸음, 주연 배우의 참여
‘소년시대'(감독 이명우·극본 김재환)의 제작진은 시즌2 제작을 공식적으로 공표하지 않았을 뿐 이미 분위기와 뜻은 후속편 제작으로 모아지고 있다. 성공한 드라마가 시즌제로 이어지는 데 가장 큰 ‘조건’으로 작용하는 주연 배우의 참여 여부가 일찌감치 해결된 덕분이다.
임시완은 ‘소년시대’가 종영하기 전부터 후속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햐왔고, 종영에 맞춰 공개적으로 “시즌2, 3, 4까지” 언급하면서 누구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소년시대’의 또 다른 주역 이선빈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팬들의 관심은 일찌감치 ‘소년시대’ 시즌2에 담길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으로 향한다.
‘소년시대’ 시즌1 말미, 임시완은 이선빈으로부터 전수 받은 각종 무술 전술을 활용해 부여농고 빌런들을 처단했다. 물론 무자비한 응징이 아닌, 용서와 화해 그리고 반성을 이끌어내는 응징이다.
그 과정에서 임시완이 연기한 병태는 복면을 쓰고 악당을 처단하는’부여 청룡’으로 거듭났다. 시즌2에서는 매일 맞고 지내던 ‘온양 지질이’ 병태가 아닌 약자의 편에 서는 히어로 ‘부여 청룡’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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