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은 1986년 연극 ‘햄릿’으로 연극 무대에 첫발을 디뎠으며, 영화 ‘청춘 펀치’와 ‘유리’를 통해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는데요.
‘유리’로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선정되며 대형 신인으로 떠오르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신양은 90년대 멜로 영화 ‘편지’와 ‘약속’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멜로 영화의 히어로로 자리매김했는데요.
SBS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로 청춘스타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파리의 연인’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007년 드라마 ‘쩐의 전쟁’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싸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2019년 이후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박신양은 2024년 1월, 그림에 몰두한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10년간 그린 그림 400여 점 중 131점을 선별하여 ‘제4의 벽’ 전시회를 열었고, 철학자 김동훈과 공저한 동명의 책도 출간했습니다.
2020년 갑상샘항진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박신양은 이 경험을 통해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는데요.
그는 미술과 철학을 공부하며 예술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키워가고 있습니다.
박신양은 전시회를 전국적으로 계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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