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신애라가 차인표와 함께 보낸 2023년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30주년인데 여전히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커플이네요.
이건 1995년 결혼 당시 사진인데요. 당시 ‘차인표 신드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시기였습니다. 신애라 역시 톡톡 튀는 연기로 ‘신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였죠.
그래서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혼이 엄청난 화제었습니다.
사실 미국 영주권자였던 차인표는 탤런트가 된 후 미련 없이 영주권을 포기하고 국방의 의무를 택합니다.
귀감이 되는 행동이었지만, 작품과 결혼을 앞둔 상태임에도 국방부는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차인표는 입대 후, 휴가를 나와서 신애라와 결혼식을 올릴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니까 저 위의 결혼 사진은 차인표의 군시절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미국 유학생이던 남자와 아직 데뷔 초반이었던 여배우의 한순간 불장난 같은 결혼식이라고 실눈을 뜨는 사람들도 당시엔 적지 않았는데요.
보란 듯이 30년간 행복한 가정을 지켜왔지요. 동시에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이 무엇인지 보여준 모범 커플로 박수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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