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진솔한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는 은퇴와 이혼에 대해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서장훈은 40세의 나이에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며 KT와 마지막 1년 계약을 맺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38살 시즌에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으나, 다음 시즌에 연봉 문제 등으로 팀을 옮기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또한, “운동선수는 늘 몸을 팽팽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39살 시즌 중반부터 그 긴장을 포기했다”며 은퇴 결심 당시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혼과 은퇴가 겹친 당시의 상황을 언급하며, 서장훈은 은퇴보다 이혼이 더 부각되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해에는 연봉을 전액 기부하는 꿈을 실현하고자 KT와 계약을 맺었으며, 팀의 은퇴식에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서장훈은 또한 자신의 결벽증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그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같이 살 수 있나’라고 오해하는데, 나는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이소라는 그의 청결한 습관을 칭찬하며 “여자들이 바라는 남편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서장훈의 이러한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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