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어느 날까지’ 등의 흥행작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소년 같은 외모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 순진한 시골 소년과 세련된 도시 청년 이미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특히 ‘해품달’에서는 그의 독특한 매력이 방송계에서 크게 주목받았으며, 장태유 PD는 그를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우 최우식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수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과거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 당시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놓으며, 김수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방송에서 윤종신은 최우식에게 “김수현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냐? 인터뷰 때 작가가 ‘김수현 어떠냐?’고 물으니까 ‘그 형 소문 안 좋던데’라고 디스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최우식은 당황하며 “수현이 형이 저를 모를 거예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같이 찍었는데 걸리는 신이 내가 항상 뒤에서 때리는 신이었기 때문. 정말 세게 때렸었다”라고 해명했는데요.
이에 윤종신은 “그렇게 때리기까지 하고 디스까지 했냐?”고 말했고, 최우식은 “그런 게 아니다. 나는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김수현이 벽을 두더라”라고 조심스레 얘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우식은 김수현에 대한 디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해명됐습니다.
김수현은 최근 ‘눈물의 여왕’에 출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박지은 작가와 장영우,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퀸즈 그룹 재벌 3세 김지원(홍해인 분)과 슈퍼마켓 왕자 김수현(백현우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김수현은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맡아, 개천에서 난 용으로서의 삶과 3년 차 부부의 위기를 섬세하게 연기할 예정입니다.
김수현의 눈부신 연기 경력과 새로운 작품 ‘눈물의 여왕’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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