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의 최근 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등장했는데요.
무대와는 다른 차분한 모습으로 등장한 박서진은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두 형의 연이은 사망과 어머니의 암 판정, 고교 자퇴 후 배를 타야 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고, ‘너처럼 못생기고 가난하고 노래 못하면 가수 하지 말아야 된다’고 했다”며 선배 가수에게 받았던 가혹한 말과 그로 인해 결심했던 순간들을 고백했습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시투에 성공한 후 농구 경기를 즐기고, 치어리더로 나선 막내딸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가족과 함께 집안일을 하며 엄한 부모의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이천수는 며느리에 대한 어머니의 불만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갈등을 겪었는데요.
고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본가로 향한 이천수는 어머니와 아내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려고 시도했지만, 심하은은 눈물을 보였고 갈등은 해결되지 않은 채 마무리됐습니다.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추신수, 이천수 각자의 삶과 가족 간의 갈등, 사랑이 깊이 있게 다루어져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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