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스페셜 MC로 출연하여 남편과의 재미있는 임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방송인 박슬기와 래퍼 슬리피가 게스트로 참여한 이 방송에서 이수지는 남편이 임신 소식을 듣고 게임을 계속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던 일화를 공유했습니다.
이수지는 “남편이 ‘대박. 나 이번 판까지만 하고’라고 말했을 때, 그 말이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박슬기는 재치 있게 “이건 50년 간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형돈과 이윤지도 자신들의 유사한 경험을 나누며 공감을 표했는데요.
정형돈은 “초음파로 심장 소리를 들을 때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회상했고, 슬리피 역시 “방송에서나 크게 반응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임신 중 서운했던 기억이 오래 남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하고,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재데뷔했는데요.
‘황해’ 코너로 인기를 얻은 그녀는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하는 등 개그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개그콘서트 침체기에도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마지막으로 배출된 스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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