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우 엄태웅과 그의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 윤혜진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일상에서 벌어진 재치 넘치는 부부 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 1월 2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홍현희, 윤혜진, 이재원, 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윤혜진은 엄태웅과 함께한 방송 촬영 중 벌어진 소소한 부부 다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윤혜진은 ”텐션을 높여서 유튜브 촬영을 끝냈다. 그런데 남편이 혼자 불안해 보이더라. 녹화 버튼이 안 눌렸다고 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실수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덧붙여, 짜증이 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엄태웅은 “스태프도 실수할 수 있다”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는데요.
윤혜진은 또 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남편이 촬영본을 또 날렸지만, 중간까지는 살려서 마지막 마무리만 CG로 처리했더니 그게 오히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엄태웅은 자신이 ‘큰 그림’을 그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윤혜진은 라이브 방송 중에 벌어진 또 다른 싸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가계부 관리를 남편이 맡고 있는데, 방송 중 남편이 에어컨을 꺼달라고 했을 때 ‘네가 꺼’라고 대답하고 문을 쾅 닫고 나가 버렸다”고 전했는데요.
이로 인해 시청자들이 방송을 끄라고 할 정도였다고. 이후 엄태웅이 한 달 카드값에 대해 화를 낸 것과 관련된 오해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엄태웅은 ‘쾌걸 춘향’의 변학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인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윤혜진과의 재미있는 부부 생활 에피소드는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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