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이제, 곧 맵습니다’ 특집에는 이은미, 김주령, 김신록, 있지(ITZY) 유나가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했는데요.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활약한 배우 김신록이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신록은 안영미와 닮은꼴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김남희로부터 ‘라디오스타’ 출연 팁을 전수받아 개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는데요.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김도현과의 엘리베이터 장면을 꼽았고, 해당 장면에서 탄생한 ‘얼씨구 절씨구’ 애드리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과 함께한 1400억 원 대출 장면에서의 애드리브와 이성민의 연기 노련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또한 ‘지옥’에서의 인상적인 연기와 연상호 감독의 연기 지도, 박정자 부활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배우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김신록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연기를 위해 유학한 열정적인 이야기로 김구라로부터 감탄을 받았는데요.
그녀는 2007년 지역 극단에서 워크숍을 하다 만난 남편과의 ‘매운맛’ 연애사를 공개하며, 8년 반 동안 23번의 이별과 화해를 반복한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김신록은 “내 손에 안 잡히는 사람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안 잡히는 사람이었다”라며 연애 시절 싸울 때 말을 하지 않는 남편과 대화를 위해 돌까지 던졌던 에피소드를 밝혔는데요.
또한 자신을 ‘도파민 중독자’라고 칭하며 숏폼 콘텐츠를 4시간씩 시청한다고 고백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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