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유미선이 그녀의 이혼 사유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미선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확인한 전 남편의 외도를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로 밝혔는데요.
2020년 2월 결혼하여 2022년 10월에 조정을 거쳐 이혼한 유미선은 결혼 초반부터 남편의 핸드폰 중독과 반복적인 무단 외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전 남편의 무단 외박 후에 돌아올 때마다 일상적으로 반응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상황은 악화되어 남편에게서 차단까지 당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친구의 조언으로 블랙박스를 확인한 후, 남편의 외도를 확신하게 되었고 이혼 소송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유미선은 이혼 소송 준비 과정에서 ‘너의 집으로 가고 있어’와 같은 대화 내용을 포함한 블랙박스 영상을 중요한 증거로 사용했는데요.
또한, 그녀는 현재 전 남편과의 연락이 끊긴 상태로, 아들과의 만남도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양육비는 지급되고 있지만 아이는 아버지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미선은 아들이 잠자리에서 “엄마, 나는 아빠가 없지요?”라고 물었을 때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박수홍은 유미선과 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더 좋은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유미선의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혼 과정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과 아픔을 공감하게 했는데요.
유미선은 이어진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그녀의 건강한 회복과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많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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