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하극상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입니다.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이강인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앞두고 공식적으로 사과할 계획인데요.
이번 사건은 지난 ‘2023 AFC 아시안컵’에서 발생했습니다.
이강인은 대회 동안 팀 동료인 손흥민과 물리적 마찰을 빚어 공분을 샀는데요.
사태가 확산되자 이강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으나,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을 대표팀에 다시 호출했는데요.
황 감독은 운동장에서의 문제는 운동장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강인은 귀국 후 직접 숙소로 이동해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 동료들과 만날 예정이며,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대국민 사과문을 낭독하는 방안을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사과는 이강인 본인뿐만 아니라, 축구 대표팀 전체의 화합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들은 이강인의 사과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이 태국과의 2연전을 통해 조기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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