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동방신기’의 멤버로 데뷔한 김재중.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스타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0년 ‘JYJ’를 결성한 이후에는 한국에서의 활동 제약으로 가수로서 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던 것이 사실.
대신 국내에서는 ‘보스를 지켜라’, ‘닥터 진’, ‘트라이앵글’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동은 일본에서 더 오래 이어오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나 2019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후부터는 일본에서 살다시피했다고.
2022년 일본 여성이 뽑은 ‘가장 결혼하고 싶은 케이팝 남자 아이돌’ 1위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자신 아래로 글로벌 스타인 BTS의 멤버들이 둘(2위 정국, 3위 뷔)이나 있었다며 “뭔가 잘못된 것”이라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재중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웹 예능 ‘재친구’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에서의 모습을 공개해 오랜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그런 그와 팬들에게 최근 더욱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KBS ‘편스토랑’에 출연한다는 것. 스타들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시청자들에게 공유하는 포맷의 요리 프로그램인 ‘편스토랑’
평소 요리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김재중은 2019년 이미 요리책을 발간한 바 있으며, ‘재친구’에서는 초대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을 늘 손수 만들어 대접하며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김재중. 유튜브와 종편 채널이 아닌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무려 15년 만이라 여러모로 뜻하는 바가 크다. 그의 오랜 팬들은 오매불망 그의 촬영분이 방영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반가운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다. 진세연, 이종원 등과 함께한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의 촬영을 일찌감치 마친 김재중, 올해 중으로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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