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희가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의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공연 예술계 내부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다시 한번 조명하게 만들었는데요.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 분장실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분장실은 배우들이 공연 준비를 위해 옷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등의 개인적인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이곳에서의 불법 촬영은 심각한 범죄 행위인데요.
소속사는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관련된 모든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여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하여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배우인데요.
현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을 유지하며 공연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뮤지컬계뿐만 아니라 모든 공연 예술 분야에서 배우들의 사적 공간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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