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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이던 1996년 SBS 설날특집극 ‘곰탕’에서 김혜수의 아역을 맡으며 데뷔한 류현경은 이후 강수연, 최진실 등의 대스타들의 아역을 주로 연기하며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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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부터 시작해 어느덧 데뷔한지 28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이지만, 배우로서 그리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학자금 대출뿐만 아니라 집안의 빚까지 갚아야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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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작품을 하는 도중에도 커피숍과 고깃집 알바 등을 하면서 지냈는데, 혹여나 자신을 알아보는 손님들이 있을까봐 안경과 추레한 복장으로 다니다보니 외모불량으로 잘리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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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류현경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팬클럽 회장은 자신의 회사에 사무직 아르바이트 자리를 추천해주었고, 류현경은 그렇게 상당히 오랜 기간을 버텼다고 합니다.
2010년 출연한 영화 ‘방자전’이 흥행한 덕분에 아르바이트는 그만둘 수 있었고, 같은 해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로 빚을 다 갚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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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절을 꿋꿋하게 견뎌낸 류현경은 크고 작은 배역과 작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디즈니+ ‘카지노’와 SBS ‘트롤리’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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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개최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하나, 둘, 셋 러브’로 영화팬들을 만납니다. ‘하나, 둘, 셋 러브’는 멀티버스로 나눠진 여러 ‘수정’이 환상과 현실을 오가며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러브스토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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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연주자이기도 한 김오키 감독의 첫 장편 연출 영화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전국노래자랑’ 등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배우로 나서 류현경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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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은 가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신비로운 주인공 ‘수정’ 역할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으며, OST 작사에도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기대를 사고 있는데요.
이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류현경은 5월 3일 오후 5시 30분 ‘하나, 둘, 셋 러브’ GV로 전주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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