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와 전 멤버 승리의 관계는 오랜 시간 동안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이야기거리를 제공해 왔습니다.
지디는 어린 시절 꼬마 룰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일찌감치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10년 이상의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태양과 함께 듀오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유행하던 아이돌 그룹의 형태에 맞춰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을 5인조로 급격히 재편하면서 승리를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디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연습생 기간이 짧았던 새로운 멤버들로 인해 지디가 원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초기에는 멤버들에게 엄격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지디는 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노력했고, 그 결과 빅뱅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승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와 돈에 빠져 점차 변해갔고, 이는 결국 여러 스캔들과 법적 문제로 이어지며 그룹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공연 중 앵콜을 방해하는 등의 행동은 팀 내에서도 문제가 되었고, 태양과의 갈등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승리가 캄보디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디와 태양의 듀엣곡 ‘굿보이’를 열창하며, 지디를 이 자리에 데려오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빅뱅과 지디, 그리고 승리의 이야기는 그룹 내외적으로 많은 굴곡을 겪으며 팬들에게도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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