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도 ‘변우석 효과, ‘런닝맨’ 시청률 4%대 회복
배우 변우석의 인기가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반등까지 이뤘다.
변우석이 지난 12일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시청률이 3개월 만에 4%대로 도약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변우석 특집’으로 구성해 기존 분량보다 5분을 추가해 오후 6시10분 방송을 시작했고, 그 효과는 즉각 시청률로 나타났다.
선재 열풍의 주인공 변우석의 효과는 잠자고 있던 ‘런닝맨’의 시청률까지 깨웠다. 이날 ‘런닝맨’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4일 방송에서 거둔 4.1%의 시청률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다. 변우석 출연 전까지 3개월 동안 ‘런닝맨’의 시청률은 줄곧 3%대에 머물러왔다.
변우석은 ‘런닝맨’에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상황을 그대로 재연했다. ‘고등학생 선재’의 모습으로 등장한 변우석은 출연자들과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했고, 잇따라 고백을 받으면서 ‘첫사랑 아이콘’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우석은 드라마에서 보이지 않았던 반전의 매력을 과시했다.
변우석은 20살 때 처음 모델로 데뷔한 이야기를 꺼냈고, 고등학생 때부터 모델을 준비한 사실도 고백했다. 특히 모델로 막 활동을 시작한 무렵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사연, 힘겨운 일상에서 모델 선배인 주우재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은 이야기도 처음 풀어냈다.
한편 변우석의 활약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서로에게 첫사랑인 류선재와 임솔(김혜윤)이 시간을 넘나들면서 쌓는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선재 열풍의 주인공 변우석이 드라마에서처럼 교복을 입고 예능에 출연했다. 사진출처=변우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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