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가정사가 새삼스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현 씨는 과거 세븐 돌핀스 멤버로 활동했으며, 김수현이 어릴 때부터 공연 일정으로 인해 가정에 소홀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 인한 가정불화는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고, 김수현은 이후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해 왔습니다.
김수현의 아버지는 이혼 후 재혼하였으며, 김수현에게는 알리지 않은 이복 여동생이 있었는데요.
이복 여동생 김주나 씨는 2016년 가수로 데뷔하며 “김수현의 동생”으로 홍보되어 한때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을 외동아들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어린 시절 함께 보낸 적도 없고 왕래도 없었으며, 어머니가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해 거짓말을 했다”고 심경을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욱이 김수현은 이복 여동생의 존재를 알고 난 뒤, 아버지와 소통을 회복하면서 여동생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최근 김수현의 아버지인 김충훈이 MBC ‘미스터리 음악 쇼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 1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용돈 박스와 럭키박스가 1라운드 듀엣 무대를 펼쳤고, 용돈 박스의 정체는 김충훈으로 밝혀졌습니다.
용돈 박스로 나선 김충훈은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는데요.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30년 지기 인연”이라고 소개하며 김충훈이 80년대 라이브 뮤직계의 스타였음을 회상했습니다.
김충훈은 자신의 과거 인기를 언급하며, 공연장 밖에서도 팬들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곤 했다고 말했는데요.
김충훈은 앞으로 음악 활동에 더욱 열정을 쏟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곡도 더 많이 써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곡들을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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