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케이블 방송의 리포터를 시작으로 지상파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김나영. 이제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이 되었다.
77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노필터 TV를 통해 여러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그녀, 특히나 여러 가지 패션브랜드를 말 그대로 입어만 보는 ‘입어만 볼게요’ 코너에는 출연을 원하고자 하는 브랜드가 줄을 섰을 정도라고.
그녀가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2013년 패셔니스타로서의 도전기를 담은 온스타일의 ‘스타일 로그-패션의 신’에 출연, F/W파리패션위크 현장에 참가하면서부터였다.
마침 꿈꾸던 일을 방송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된 김나영. 타고 있던 자동차까지 팔아 명품 가방을 사게 되었는데, 해당 소식을 전한 박명수는 너무 걱정된 나머지 특유의 화법으로 이렇게 호통을 쳤다고 한다.
너 그러다가 거지꼴을 못 면한다!
소속사 사장에게 마저도 “정신 차려라. 지금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헛바람 든 것 같다”라는 꾸중을 들어가면서도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한 그녀.
모두의 걱정에도 이탈리아 보그 메인 홈페이지에 4일 연속 게재되는 것은 물론 보그 파리, 뉴욕타임스 SNSN, 스타일닷컴, WWD 등 세계적인 패션 온라인사이트에 연이어 게재되며 이례적인 관심 속에 패셔니스타로 입지를 다진다.
이제는 유명 패션브랜드의 공식 초청을 받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패셔니스타가 된 김나영.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연예계 대표 싱글맘이기도 한데, 지난 수년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 전액을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기부하며 마음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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