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미스 춘향 진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이다해는 2002년 MBC 특집극 ‘순수청년 박종철’을 시작으로 해마다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신인이던 2004년 ‘왕꽃 선녀님’에서 그야말로 신들린 파격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더니 ‘마이걸’, ‘추노’, ‘미스 리플리’ 등의 작품들을 연이어 흥행시킨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로 등극하게 됩니다.
특히나 ‘마이걸’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등극한 그녀. 큰 인기로 중국으로 진출해 ‘사랑의 레시피’, ‘최고의 커플’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온 이다해. 2018년 SBS ‘착한마녀전’ 이후로는 한국 작품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기 때문입니다.
이다해는 학창 시절을 호주에서 보내 탁월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언어 능력이 탁월해 별도의 통역사가 없이도 중국 예능에도 출연할 정도로 중국어 실력 역시 남다른데요. 덕분에 중국에서 종종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라이브 방송이 활성화 돼 있긴 하지만 여러모로 제약이 많은 중국. 외국어가 아닌 꼭 중국어로만 진행해야 하고, 외국 아티스트들은 할 수가 없어 닫혀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유일하게 라이브 커머스가 가능한 외국 아티스트가 자신과 추자현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덕화를 비롯해 주걸륜, 장백지 등의 톱스타들도 한다는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단 4시간이면 무려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은 기본이며, 하루에 1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도 있다고 전한 이다해.
자신은 “그렇게는 못 한다”라며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지만 수많은 스타들 중 유일하게 중국어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중화권에서의 그녀의 영향력과 위상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 준비를 위해서 상해에서 8시간 넘게 품평회를 가지기도 했다고 전하며, 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다해.
지난 4월 KX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는데요. 많은 팬들이 조만간 한국 작품에서 활약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기를 기대와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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