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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 내내 ‘국보급 센터’라는 별명으로 불린 서장훈은 이제 한 번에 5~6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프로 예능인이다.
사실 한때는 자신은 연예인이 아니라 ‘유명인’이라며 극구 부인을 했지만, 지금은 스스로 ‘선녀’ 복장을 결정하는 프로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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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계속 ‘재산이 2조’라고 떠드는 바람에 ‘건물주’ 이미지가 굳어있었는데, 이경규의 ‘찐경규’에 출연해서 드디어 정확한 재산규모를 밝혔다.
서장훈이 보유한 건물은 정확하게 3 채라고. 그런데 여기에서 가만있을 ‘갓경규’가 아니라서, 돌직구 질문이 들어갔다.
농구와 예능 중 어떤 걸로 돈을 더 많이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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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한 번쯤 궁금했을 질문을 던진 이경규. 좀 망설이던 서장훈이 답을 했다. 원래는 선수 시절에 더 많이 벌었는데 최근에 들어서 연예인으로 번 돈이 좀 더 앞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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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채의 건물에 대해서는 선수시절 2채를 매입했고 가장 마지막에 산 건물은 선수시절 모아놓은 금액에 연예인으로 번 돈을 합쳐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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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제가 가장 행복했냐는 질문에는 역시 망설임 없이 ‘농구 선수’였을 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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