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으로 예능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변정수는 현재 1~2년에 한 작품 정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안착한 인물입니다.
1974년생인 변정수는 1994년 20살에 7살 연상의 현재 남편과 연애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데요.
첫째 딸 유채원은 1998년에, 둘째 딸 유정원은 2006년에 태어났습니다.
변정수는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모델로 활동하다가 기자에게 발각된 사연을 KBS 2TV ‘1대100’에서 밝혔는데요.
그녀는 “21살에 결혼한 뒤 모델로 데뷔했다. 당시에는 결婚하면 주인공 역할도 못 하고 아가씨 역할도 못 한다고 생각해, 다들 결혼을 최대한 늦추거나 몰래 했다. 나도 말을 못 했다가, 해외 촬영가서 기자에게 들켰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변정수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당당해져야겠다는 마음에 결혼 사실을 공공연하게 얘기했는데요.
그러자 아침방송에서 특이하다며 섭외가 오더라. 그렇게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변정수는 출산 후 뉴욕 진출이 가능했던 이유가 남편의 도움 덕분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는데요.
그녀는 “어느 날 쇼에 섰다가 운 좋게 발탁이 돼 뉴욕에 가게 됐다. 얼굴이 동양적인 느낌보다는 서구적인 느낌이 난다고 뉴욕으로 가라더라”며 뉴욕에 진출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땐 10년짜리 비자가 있어야 뉴욕에 갈 수 있었다. 비자 조건이 까다로웠는데, 남편이 보증을 서줘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는데요.
변정수는 “남편도 6개월이니까 흔쾌히 가라고 했다. ‘애도 있는데 네가 거기서 뭘 하겠냐’고 하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뉴욕 진출 1호 한국 모델”이라며 “뉴욕에서 1년, 파리에서 6개월을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변정수는 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중간 중간 휴식 시간에는 한국에 들어왔는데 저희 아기가 저를 보고 이모라고 부르는 거다. 당시 제 여동생이 아이를 봐줬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무언가를 크게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싹 정리하고 바로 귀국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변정수는 결혼한 이후에도 꾸준히 모델과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딸 유채원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변정수의 가족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그녀의 연예계 활동과 개인적인 삶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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