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MC그리(본명 김동현)가 가족을 위해 헌신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MC그리는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웹예능 ‘다까바’에 출연해 최근 몇 달 전 구매한 새로운 세컨드카를 공개했는데요.
그는 “현재 단종된 브랜드 S사의 2006년도 차량으로, 수리비와 커스텀 비용이 상당했다”며 차량 유지비용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MC그리는 자신의 올드카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버지 김구라에 대해 “근데 아버지 차는 더 안 어울린다. B사 브랜드 차량인데, 배철수 선생님을 보고 따라 사신 것 같다”며 아버지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또한, MC그리는 “방송을 오래 하면서 부가 많이 축적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축적 안 됐다. 집안에 아픈 가정사가 있어서”라고 답하며 가족을 위한 경제적 지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최근 돌아가신 할머니의 간병비부터 어머니의 빚과 생활비까지 지원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후련하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MC그리의 아버지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1998년생 그리를 두고 이혼했습니다.
당시 김구라는 전 아내가 진 약 17억 원의 막대한 빚을 대신 변제했는데요.
이후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해 2021년 9월생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MC그리는 또한 해병대 입대를 앞둔 심경도 밝혔는데요.
그는 “오는 7월 29일 해병대에 입대하기로 했다. 처음엔 아버지의 걱정과 반대가 있었지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나는 오히려 기대되는 마음이 더 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C그리의 솔직한 고백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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