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어린이 행사장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한 청취자는 “아들 생일파티 MC를 한 번 하고 나서 앓아누웠다”며 아이들 행사 진행 노하우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김태진은 “20여 년 전에 ‘보니하니’라는 프로그램에서 1대 보니로 활동했다. 그때 어린이 행사를 했었는데, 아이들 행사는 기본적으로 뜻대로 안 된다. 통제가 어렵다. 하지만 마법의 멘트가 있다. ‘엄마 어딨어? 엄마한테 말한다?’라고 하면 조용해진다”고 밝혔는데요.
박명수도 한 행사장에서의 경험을 떠올리며, “농담 삼아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길래 정신없으니까 ‘아이들을 깔고 앉아주세요’라고 했다가 욕바가지를 먹었다. 사람들이 ‘웃기긴 했는데 농담인데 그런 얘기를 하냐’고 하더라. 욕은 안 먹었지만 웃겼다고 하면서도 좋은 표정은 아니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박명수와 김태진의 유쾌한 토크와 일화들로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특히 어린이 행사에서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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