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영화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주인공으로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1일 OSEN은 “전효성 소속사 에일리언 컴퍼니 측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다룬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가제)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효성은 극 중 ‘묻지마 폭행 범죄’의 피해자로 출연을 제안받았는데요.
‘킹콩을 들다’, ‘황구’, ‘나만 보이니’ 등 여러 작품에서 각본과 각색을 맡아온 임용재 감독이 직접 극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을 예정입니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곧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실제 사건 피해자가 시나리오 자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지난 2022년 5월 22일 부산 진구 서면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30대 남성 A씨가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 B씨를 쫓아가 돌려차기로 무차별 폭행한 사건입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가해자의 반성 없는 뻔뻔한 태도가 알려져 세간의 공분을 샀는데요.
전효성이 이 영화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영화가 어떻게 사건을 재조명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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