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서 큰 화제가 된 송대관과 김연자 간의 갈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그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과거 트로트계의 대부로 군림했던 송대관은 가요무대 녹화 후 김연자의 매니저 홍상기로부터 욕설을 듣고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로 인해 김연자와 매니저는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송대관은 한때 태진아와 함께 최고의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으로 인기를 누렸으나, 어느 순간부터 인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했는데요.
반면, 그의 히트곡 ‘해뜰날’의 코러스를 부르던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로 순식간에 인기를 끌며 가요무대의 엔딩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송대관은 이러한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했는데요.
또한, 송대관은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김연자에게 2억 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연자는 선후배 사이에 돈 거래를 하기 싫고, 빌려줄 돈도 없다고 딱 잘라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송대관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김연자는 가요무대 출연 당시 송대관에게 인사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계속해서 무시당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매니저 홍상기는 송대관을 찾아가 인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송대관은 후배와 맞절을 해야 하냐며 화를 냈습니다.
이에 분노한 홍상기는 송대관에게 맞대응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욕설이 오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자회견에서 김연자와 매니저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설명하며, 송대관과의 갈등이 오해와 감정의 상처로 인해 발생했음을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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