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댄스퀸’으로 불리며 한국 가요계를 휩쓸었던 김완선. 하지만 그 화려한 이면에는 깊은 외로움과 고통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김완선은 최근,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한백희의 그늘 아래 13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김완선은 “항상 이모가 내 옆에 있었다. 유리성에 갇혀 사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하며, 이모의 통제 아래 자신의 삶이 얼마나 제한되었는지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또, 이모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돈이 무려 13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안타깝게도 그 막대한 금액은 이모가 아닌 이모부에게 모두 흘러들어갔습니다.
이모가 세상을 떠난 후, 김완선은 깊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녀는 “인생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 자신에게 실망감이 컸지만, 그 모든 것들이 그림의 영감이 되었다”고 말하며, “그림을 그리고 나의 과거와 대화하며 힐링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간 김완선은 화가로 변신해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제 긴 칩거를 마치고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완선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속에서 겪은 상처와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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