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봉을 예고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과 ‘와일드 로봇’이 개봉일을 변경했다.
4일 각 영화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과 ‘와일드 로봇’은 오는 10월1일 관객과 만난다.
당초 ‘대도시의 사랑법’과 ‘와일드 로봇’의 개봉일은 10월2일로 고지됐다. 이는 전날(3일) 국무회의에서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의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휴일에 개봉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의 동거 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김고은, 노상현이 주연을 맡았다. 2019년 출간된 박상영 작가의 연작 소설에 실린 ‘재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8년 ‘탐정: 리턴즈’ 2016년 ‘미씽: 사라진 여자’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와일드 로봇’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과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피터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쿵푸팬더’ ‘장화신은 고양이’ 등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이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하고, 루피타 뇽·페드로 파스칼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앞선 두 영화와 함께 ‘조커: 폴리 아 되’도 10월1일 개봉을 추진 중이다. ‘조커: 폴리 아 되’는 5년 만에 돌아오는 ‘조커’의 후속편이다. 조커로 각성하는 아서 플렉의 이야기를 그린 ‘조커’는 2019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1조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흥행작이다. ‘조커: 폴리 아 되’는 희대의 악당 조커와 그의 새로운 파트너 할리 퀸의 이야기로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파격적인 연기를 예고했다. ‘조커’에 이어 전편에 이어 ‘조커: 폴리 아 되’도 토드 필립스 감독이 영화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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