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가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을 꼽아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습니다.
비는 학창 시절 가수의 꿈을 품고 예술고등학교에 다녔지만, 가난한 형편 탓에 꿈은 물론 아프신 어머니의 병원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던 중, 박진영의 눈에 띄어 JYP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나, 어머니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었던 비는 홀로 어머니를 돌보며 병원비를 낼 형편이 되지 않았고, 결국 어머니는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절박했던 비는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 누구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 박진영을 찾아가 “살려주세요, 어머니 병원비가 없습니다”라고 다짜고짜 부탁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박진영은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비의 집으로 달려갔고, 직접 어머니를 업고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또한 밀렸던 모든 병원비를 대신 지불해주며 어머니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비는 “박진영 덕분에 어머니가 3주를 더 살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그 순간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영은 비의 어머니를 도왔던 선행뿐만 아니라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진영은 사비 10억 원을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훈훈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비는 “박진영이 아니었다면 어머니를 위해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팬들은 박진영의 따뜻한 마음과 비의 진솔한 고백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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