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이 수감 중 배우 정은숙과 재혼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안타깝게도 두 사람은 결국 이혼했습니다.
나한일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결혼식도 올렸다”고 밝혔으며, 그들의 관계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두 사람은 당시 결혼을 전제로 4년간 열애했으나, 주변의 반대와 아이의 유산 등 여러 시련을 겪으며 결별했습니다.
정은숙은 나한일이 수감 중이던 시절 그를 면회하며 다시금 인연이 이어졌는데요.
그녀는 “처음엔 아무 생각이 안 났지만, 살면서 마음속에 나한일이 계속 있었던 것 같다”며, 면회를 다닌 지 6개월쯤 되었을 때 “어차피 같이 살기로 했으니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한일이 출소한 후, 두 사람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다시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는데요.
하지만 그들의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나한일의 빚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은숙은 이혼 후 “과거의 인연을 다시 만났고 잘해보고 싶었지만, 이렇게 되니 정말 힘들었다”며, “몸도 많이 안 좋아졌고 마음이 무너졌다”고 속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두 사람의 재혼과 이혼은 대중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으며, 정은숙은 현재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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