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출신 진영과 트와이스 다현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다음 달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에 선정된 가운데, 예매 오픈 10분 만에 매진됐다.
제작사 영화사테이크는 26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받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가 지난 24일 예매를 오픈하고 10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진영과 다현은 제작사를 통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관객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열여덟 살,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철없이 보낸 진우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대만 소설 및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진영과 다현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진영은 이 작품으로 2019년 ‘내안의 그놈’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다현은 배우 데뷔식을 치른다. 두 사람의 출연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8개국에서의 선판매를 성사시켰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레드카펫과 상영회, 야외무대인사 등을 가진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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