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들이 10월 극장으로 돌아온다. 배우 장동건과 설경구 그리고 류승룡이 주연 영화로 관객을 찾아온다.
자신있게 새 영화를 공개하는 이들 배우는 최근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와 제작보고회에서 진심을 다해 완성한 작품을 소개했다. 장동건과 설경구는 10월16일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으로, 류승룡은 10월30일 공개하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제작 로드픽쳐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단연 눈길을 끄는 주인공은 오랜만에 만나는 장동건이다. 2018년 영화 ‘창궐’ 이후 6년 만의 복귀다. 지난 24일 ‘보통의 가족’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작품을 처음 공개한 장동건은 “상영관으로 향하는 길이 마치 재판장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다”고 긴장한 마음을 밝혔다.
영화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성공한 변호사 형과 소아과 의사인 동생 형제가 자녀들이 얽힌 범죄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장동건은 설경구와 형제로 극을 이끈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서로에게 자극을 주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믿음을 보였다.
● 코미디는 류승룡으로 통한다
류승룡의 재치는 ‘아마존 활명수’를 처음 알리는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드러났다. 브라질 아마존을 무대로 원주민들의 한국 양궁 도전기를 그린 영화에서 류승룡은 전직 양궁 국가대표로, 아마존 궁사들을 이끌고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에 도전한다.
‘극한직업’부터 ‘닭강정’까지 코미디 장르에서 실력을 발휘한 류승룡의 매력이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익살스러운 포즈에서 ‘코믹 본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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