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뜨거운 감자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가수 김C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며 최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음악에 전념하고 싶다며 돌연 1박 2일을 포함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그는 독일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났는데요.
그러나 김C가 독일로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와 협의 이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불화설이 떠돌던 상황에서 많은 팬들이 김C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하지만 이혼 소식을 알린 지 하루 만에 김C가 배우 김민희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터지면서 여론은 급격히 반전되었습니다.
그동안 김C는 방송에서 가정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으며, 무명 시절부터 함께 고생해 온 아내와의 헌신적인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었기 때문에 그의 열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는데요.
특히 김C가 무명일 때부터 헌신해 온 조강지처를 버렸다는 이미지가 씌워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해 무명 시절 피눈물 나는 고생을 함께 견뎌준 아내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던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는데요.
이후 김C는 방송 활동에서 자취를 감췄고, 2018년 한 인터뷰에서 “내 이혼이 당신의 어디를 아프게 했나”라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은 이혼 과정에서 그에게 실망했던 팬들에게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그에 대한 비판은 한층 더 거세졌는데요.
김C는 이후로도 방송계와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조용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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