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만에 이혼 발표한 연예인, 첫 공식 석상에 나선다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인정하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며, 지난 6월부터 불거진 이혼설을 부인해 왔으나 결국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지연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 5일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팬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빠르게 입장을 밝히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는데요.
황재균 또한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의 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의 발언에서 비롯됐는데요.
이후 결혼반지 착용 여부와 황재균의 음주 소식 등이 겹쳐지면서 이혼설은 계속 재점화되었고, 결국 이혼이 공식적으로 인정됐습니다.

지연은 이혼 후 첫 행보로 그룹 티아라의 데뷔 15주년 팬미팅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하는데요.
이번 팬미팅은 10월 7일 마카오에서 열리며, 지연은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입니다.
팬미팅을 통해 지연이 개인적인 심경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결혼 당시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해 놀라움을 주었던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선택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분야에서 본업에 집중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지연은 가수와 배우로서, 황재균은 야구 선수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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