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깜짝 흡연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7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가 출연해 신동엽과 함께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현재 제주에서 생활 중인 김희애는 “촬영이 없을 때는 제주도에서 지낸다”며, 최근 프리다이빙과 스킨스쿠버를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금의 시간을 즐기자.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현재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대화 중 김희애는 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술을 많이 마시는 건 별로지만 때로는 친구가 된다. 오래 마시기 때문에 적당히 마신다. 하루 한 잔 와인이 심장에도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설경구는 “그냥 드세요. 무슨 심장 얘기를 하냐”며 폭소를 터뜨렸고, 김희애는 “진짜 와인 하루 한 잔이 심장에 좋다는 글을 읽었다”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야기가 금연으로 이어지자 설경구는 “술을 오래 마시고 싶어서 담배를 끊었다”며 자신이 금연 16년 차임을 밝혔고, 신동엽 또한 “나도 12년째 금연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김희애에게도 금연을 장난스럽게 권유했는데요.
이에 김희애는 “나도 담배를 끊었다. 술이 낫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녀는 “근데 가끔 파리 같은 곳에서 비가 내릴 때, 트렌치코트를 입고 담배를 피우고 싶어. 언젠가 멋있게 해보고 싶다”는 깜짝 발언을 덧붙였는데요.
이를 듣고 신동엽은 “대신 꽁초처럼 하진 마라. 전자담배는 아닌 것 같다”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김희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자연스러운 농담은 영상 내내 웃음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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