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의 어머니가 가수 김장훈을 사위로 점찍어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유튜브 채널 ‘방가네’의 영상에서 고은아 모녀가 김장훈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고은아의 어머니는 오랜 기간 김장훈을 사윗감으로 생각해 왔다며, 김장훈에게 “왜 아직도 은아를 데리고 가지 않았냐”는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사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 한 차례 스캔들이 주인공이 된 바 있다.
고은아는 2012년 김장훈의 10집 앨범 수록곡인 ‘Someday’의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김장훈과 커플 연기에 이어 키스신까지 촬영한 것을 계기로 26세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절친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이는 두 사람이 사귄다는 루머로 발전했고, 당시 고은아의 어머니는 김장훈을 집으로 초대한다. 초대를 받은 김장훈은 어머니에게 “왜 나이도 많은 사람이 우리 딸이랑 엮이느냐?”라며 질책받을 줄 알았다고.
우리 은아가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하잖아.
장훈이랑 살면 잘 살 거야.
하지만 놀랍게도 고은아의 어머니는 김장훈을 사위로서 무척 마음에 들어 한다며 호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김장훈이 고은아의 어머니보다도 나이가 2살 많다는 것. (고은아의 어머니는 65년생, 김장훈은 63년생이라고 한다.)
고은아의 어머니는 지금이라도 김장훈이 자신의 딸을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며 변치 않는 마음을 드러냈는데, 김장훈이 “어머니 저 환갑이에요”라고 웃자 “괜찮아”라고 웃으며 반응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언제나 유쾌한 모습으로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방가네 가족들. 이 가족들의 특유의 유쾌함은 아무래도 어머니에게서부터 유전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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