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던 해, 첫 음반이 나오기 불과 두 달 전에 아버지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가수로서 성공한 모습을 아버지께 보여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장민호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슬픔을 경험했다”며, “내 반이 사라진 것 같았다”고 고백했는데요.
그 슬픔은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이었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할 때 제대로 남아있는 물건 하나 없이 허전함을 느꼈고, 그것이 너무 슬프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장민호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유품을 가지고 있으면 슬프니까 모두 정리하라”고 말했지만, 장민호는 아버지와의 연결이 끊길 것 같은 두려움에 생전 아버지가 사용하던 넥타이, 면도기, 작은 수첩을 몰래 간직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유품들을 지금까지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데요.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그리웠으면 아직도 간직하고 있을까”라며, 장민호의 깊은 그리움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부모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공감하게 하며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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