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라는 영화 보르네오에서 돌아온 덕팔이에서 김수연과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김희라는 재혼이었고, 이미 아이도 있었기에 처가의 반대가 심했지만, 두 사람은 사랑으로 결혼을 강행했는데요.
그러나 그들의 결혼 생활은 평탄치 않았습니다.
어느 날 김희라는 아내 김수연에게 “아이들을 유학 보내자”며, “아이들 밥을 챙겨줘야 하니 함께 가라”고 권유헸는데요.
당시 김희라는 40대 후반이었으나, 그에게는 26세의 내연녀가 있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으로 보낸 이유도 내연녀와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였는데요.
배우 생활까지 은퇴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아내 김수연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심한 충격과 스트레스로 청력을 잃을 만큼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김수연은 내연녀에게 직접 전화해 “그만 만나달라”고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심한 모욕이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김희라는 여러 사업에 손을 댔다가 100억 원의 재산을 탕진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이후 내연녀가 김희라를 떠나갔고, 그는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건강까지 위협받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 김수연은 남편의 곁을 지켰습니다.
그녀는 “내 남편은 내가 챙겨야 한다”며 헌신적으로 간호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김수연의 이러한 헌신과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