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의 이혼 소송 중 자신의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3차 아파트의 매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윤이 단독 명의로 보유 중인 이 아파트를 42억 원에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아파트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박지윤은 강남구청장에 토지거래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이 아파트는 두 사람의 불화와 이혼 소송의 배경으로도 언급되었는데요.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아파트 빨리 팔아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박지윤은 “안 팔고 싶은 게 아니라 팔려고 한다. 대출이자도 나가고 있어서 부담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윤은 또 “압구정 집을 왜 네 마음대로 팔려고 하냐. 내 명의다”라며 해당 아파트에 대한 갈등을 드러냈는데요.
최동석은 이 아파트에 18억 원의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아파트가 결혼 후 매입한 재산으로, 공동 재산에 속하기 때문에 재산분할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는데요.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이혼 과정에서 본격적인 재산분할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는데요.
현재 두 사람은 제주지방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 중이며, ‘쌍방 상간 소송’도 진행하면서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최동석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는데요.
현재 자녀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송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재산분할 및 자녀 양육 문제에 대한 결론이 어떻게 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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