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과 산장미팅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배우 강정화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조연 캐릭터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녀의 청초한 외모와 고전적인 여성스러움으로 인해 한때 유재석과의 열애설이 돌기도 했으며, 호주 유학파 출신으로 윤도현과 김제동의 영어 교사로 활동했던 이력까지 갖춰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후, 뛰어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 진출까지 이루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강정화는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는데, 알고 보니 평소 관심이 있었던 학문에 매진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강정화는 미국에서 미술사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공공외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워싱턴 D.C.에서 사이버 외교 안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정화는 한미 선거 사이버 안보 관련 논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 사이버 안보 전략회의에 참석하여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는데요.
그녀의 이 같은 활동 배경에는 부모님의 제안이 있었다고 합니다.
강정화는 “수명이 짧은 연예계 생활보다 어릴 적 꿈을 실현하기로 결심했다”며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연예계 활동을 접고 안보 전문가로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을 밝혔는데요.
네티즌들은 “화려한 연예계보다 더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며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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