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를 팔던 평범한 여대생이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스타 배우로 거듭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화 아가씨,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년이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인데요.
아나운서를 꿈꾸던 김태리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에 입학했으나,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자 연극 동아리에 가입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 마트에서 두유를 팔던 그녀는 우연히 카페 사장님의 눈에 띄어 카페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한 오디션에 참가한 그녀는 그 자리에서 영화 올드보이의 강혜정을 떠올리게 한다며 박찬욱 감독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태리는 결국 1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며 단숨에 주목받는 신예 배우로 떠올랐는데요.
김태리는 이후에도 역할에 철저히 몰입하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한 작품에서는 운동선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6개월 동안 훈련에 몰두했으며, 힘든 촬영 과정 중 농담삼아 “묫자리를 알아볼 정도였다”고 말할 정도로 각오를 다졌는데요.
최근 작품에서는 노래하는 역할을 위해 무려 3년간 연습을 거듭해, 완벽한 연기력과 캐릭터 몰입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끈기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김태리는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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