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방송인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일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송승헌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영화 ‘히든페이스’ 홍보를 위해 배우 박지현과 함께 출연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송승헌의 조세호 결혼식 참석에 대해 묻자, 송승헌은 결혼식 참석 배경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는 “사실 세호 씨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건 아니다. 결혼식 두 달 전 한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나 ‘결혼 축하한다, 청첩장 달라’고 했더니 진짜로 청첩장을 보내줘서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송승헌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조세호의 결혼식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유재석은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송승헌 씨가 있는 걸 보고 ‘세호랑 친한가?’ 했다”고 말했고, 송승헌은 “실제로는 따로 친분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에 조세호는 “행사장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렸는데 ‘초대해 달라’고 하셔서 고민 끝에 청첩장을 보내드렸다”고 전하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덧붙였습니다.
한편, 방송에서 김영철은 송승헌에게 “내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탁할까?”라고 농담을 던지자, 송승헌은 “내가 축가를 하면 결혼식의 격이 낮아질 수도 있다”며 재치 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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