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 씨의 근황을 전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태진아는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내의 건강 상태와 최근의 소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태진아는 아내의 치매 증상에 대해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고 멈춘 상태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제 지방에서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보고 싶었냐’고 물었더니 메롱을 하며 장난을 쳤는데요.
‘안 보고 싶었냐’고 다시 묻자, ‘왜 안 보고 싶었겠냐. 많이 보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며 대화가 가능했던 순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많은 분들이 아내를 위해 과일, 고사리 나물, 더덕 등을 보내주셨다”며, 아내의 건강을 걱정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요.
태진아와 아내 이옥형 씨는 198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차남 이루는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지난해 태진아는 아내가 치매 투병 중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지극정성으로 간병 중임을 밝혔습니다.
아내와의 40여 년간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태진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치매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은 태도로 아내를 돌보고 있는 태진아의 모습은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대중들은 그의 이야기에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며, 아내의 건강이 더욱 회복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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